28주차에 접어들면서 임신 3분기가 시작됩니다. 이 시기는 태아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엄마의 몸도 다양한 변화를 겪게 됩니다. 아래에서 주요 증상, 배와 태아 크기, 주의사항,
그리고 꼭 챙겨야 할 검사와 관리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주요 증상과 변화>
임신 28주차에는 배가 눈에 띄게 커지면서 몸의 중심이 바뀌어 걷기와 움직임이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다음이 있습니다
- 허리 통증 및 골반 통증: 태아의 성장으로 인해 압박이 커지며 허리와 골반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다리 부종: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다리가 붓는 경우가 많습니다.
- 속쓰림과 소화 불량: 위가 압박받으면서 속쓰림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수면 문제: 태동이 활발해지고 배가 커져 편안한 자세를 찾기 어려워지면서 수면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배와 태아 크기>
28주차의 태아는 약 1kg, 길이는 35-38cm 정도로 자라며, 엄마의 배도 눈에 띄게 불러옵니다. 이 시기 태아는 뇌와 폐가 성숙해지고, 청각과 시각도 점차 발달합니다.
특히, 이 시기부터 태아의 움직임을 더 자주 느낄 수 있어
태동 패턴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 식습관 관리: 고혈당과 과도한 체중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 정제
탄수화물은 줄이고, 단백질과 신선한 채소, 과일을 적절히 섭취하세요.
- 휴식과 자세 조정: 서 있을 때나 앉을 때 좋은 자세를 유지하여 허리와 골반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합니다.
- 수분 섭취와 가벼운 운동: 다리 부종 완화를 위해 물을 충분히 마시고,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세요.
<주요 검사>
임신 28주차에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여러 검사들이 이루어집니다.
- 글루코스 부하 검사(GTT): 임신성 당뇨병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로, 고혈당을 예방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 혈압 검사: 임신 중독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정기적인 혈압 체크가 필요합니다.
- 철분 검사: 빈혈 여부를 확인하여 철분 보충이 필요한지 점검합니다.
<관리 방법>
이 시기에는 생활 습관을 잘 조절하여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체력을 유지하고, 정기 검진을 꼼꼼히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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