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또는 Whooping Cough는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주로 어린아이가 걸리지만 성인과 청소년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Bordetella pertussis라는 박테리아가 원인균이며, 전염성이 매우 강해 접촉자 대부분이 감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백일해는 특히 신생아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1. 백일해 주요 증상
백일해는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발열, 콧물, 마른 기침이 발생한 뒤, 기침이 점점 심해지며 발작적으로 이어지고 호흡이 곤란해질 수 있습니다. 발작 후 ‘후프’ 소리가 나는 특징적인 기침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구토까지 유발합니다.
2. 왜 예방접종이 필요할까?
백일해는 어린아이에게 특히 위험하며, 심한 경우 입원이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는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어 주기적인 부스터 접종이 필요합니다.
3. 접종 주기
백일해 예방접종은 생후 2, 4, 6개월, 15-18개월, 만 4-6세에 DTaP 백신으로 총 5회 진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성인은 면역 유지를 위해 10년마다 한 번씩 Tdap 백신을 추가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경산 산모와 예비 아빠의 접종 필요성
경산의 경우도 산모와 아빠가 백일해 예방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신생아는 생후 몇 개월 동안 면역력이 낮아 백일해에 취약하므로, 산모는 임신 27-36주 사이에 Tdap 백신을 접종해 태아에게 면역을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빠가 초산 때 접종했다면 10년 이내에는 추가 접종이 필요하지 않으나, 최근에 접종 기록이 없거나 신생아와의 접촉이 많은 가족이라면 예방 차원에서 재접종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5. 2024년 백일해 확산 추이
2024년 들어 백일해가 일부 지역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로 접어들며 감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접종을 통한 예방이 중요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집단 면역이 약해지면서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개별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확산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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