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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임신 중기] 14~27주 엄마와 태아의 변화와 관리법 (입덧/태동/다리부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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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기(14주~27주)는 안정기에 접어들며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입덧이 완화되고 몸이 비교적 편안해지지만, 새로운 신체적·정신적 변화도 찾아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임신 중기의 주요 증상과 특징, 그리고 관리 팁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사진 출처 pixabay


1. 임신 중기의 주요 증상


1) 입덧의 완화
많은 임산부는 임신 초기의 입덧이 중기에 접어들면서 완화됩니다. 음식 섭취가 원활해지면서 체력 회복이 가능해지지만, 일부는 여전히 입덧을 겪을 수 있습니다.

2) 배의 성장과 체중 증가
태아의 성장에 따라 배가 눈에 띄게 불러오기 시작하며 체중도 서서히 증가합니다. 보통 이 시기에는 주당 0.4~0.5kg 정도의 체중 증가가 권장됩니다.

3) 피부 변화와 튼살
배와 가슴 부위에 튼살이 생길 수 있으며, 임신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색소침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보습과 자외선 차단 관리는 필수입니다.

4) 부종과 다리 통증
혈액량이 늘어나면서 다리가 붓고 무거운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서 있는 것을 피하고, 다리를 자주 올려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잇몸 염증과 코막힘
호르몬 변화로 잇몸 염증이나 출혈이 나타날 수 있고, 코막힘 증상도 흔하게 겪습니다. 구강 위생 관리와 가습기 사용이 도움이 됩니다.





2. 태아의 발달


1) 신체 기관의 완성
중기 동안 태아의 주요 기관들이 자리 잡고 기능을 시작합니다. 성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기도 이 무렵입니다.

2) 움직임의 감지
태동이 처음 느껴지는 시기로, 이는 아기의 건강한 발달을 확인할 수 있는 신호입니다. 태동은 임신 18~20주 사이에 가장 자주 나타납니다.





3. 임신 중기 관리 팁


1)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철분과 칼슘,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철분 보충제는 빈혈 예방에 도움을 주며, 충분한 수분 섭취도 필수입니다.

2) 적절한 운동
임산부 요가,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이 추천됩니다. 운동은 체중 관리와 스트레스 해소, 순산에 유익합니다.

3) 정기 검진과 검사
임신 중기에는 기형아 검사와 당뇨검사가 포함된 정기 검진이 이루어집니다. 병원 방문을 꾸준히 하여 태아와 본인의 건강을 점검하세요.

4) 충분한 휴식과 수면
피로가 느껴질 때는 즉시 휴식을 취하고, 수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옆으로 눕는 자세가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4. 임신 중기 동안 유의할 점


갑작스러운 출혈이나 복통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남편 및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도 중요합니다.

태동이 급격히 줄거나 느껴지지 않을 때는 병원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기는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몸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며 이 시기를 잘 보내는 것이 순조로운 출산의 밑거름이 됩니다.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 정기 검진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임신 중기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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