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막달 검사란?
임신 36주 전후로 출산 전까지 이루어지는 검사를 ‘막달 검사’라고 합니다. 이 검사는 산모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출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기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
막달 검사는 다음과 같은 주요 항목을 포함합니다.
1. 혈액 검사
빈혈 여부와 혈소판 수치를 확인해 출산 중 출혈 위험을 평가합니다. 또한 간 기능과 신장 기능 검사도 포함됩니다.
2. 소변 검사
단백뇨나 당뇨 여부를 확인하여 임신중독증 및 임신성 당뇨를 진단합니다.
3. 초음파 검사
태아의 위치, 양수의 양, 태반의 상태를 확인하여 출산 방식(자연분만 vs 제왕절개)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NST(비수축 스트레스 검사)
태아의 심박수와 자궁 수축 상태를 관찰해 태아의 건강 상태를 점검합니다.
5. GBS 검사
질과 직장에서 발견되는 그룹 B 연쇄상구균 감염 여부를 검사합니다. 감염이 확인되면 출산 시 신생아에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막달 검사 전후 주의사항
1. 검사 전 준비
초음파 검사 전에는 방광이 비어 있어야 하므로 소변을 보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 검사 시 금식이 필요할 수 있으니, 병원의 지시에 따르세요.
2. 검사 후 주의사항
NST 검사 중 배가 뭉치거나 불편함을 느낄 경우 의료진에게 즉시 알리세요.
검사 결과 이상이 있다면,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추가 검사나 치료를 받으세요.
검사 결과에 따른 대처법
빈혈이 있다면 철분제를 복용하거나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태아 위치가 둔위라면 의료진과 함께 회전술이나 제왕절개 계획을 논의합니다.
임신중독증 증상이 나타나면 정밀검사를 통해 조기 출산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검사의 중요성
임신 막달 검사는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중요한 준비 과정입니다.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위해 모든 검사를 성실히 받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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